치주염
치주염 치주염은 치아를 지탱하는 조직(잇몸, 치조골 등)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구강 질환으로, 흔히 잇몸병이라고도 불립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잇몸염증(치은염)**으로 시작하지만, 방치할 경우 치조골이 손상되어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 빠질 수 있는 심각한 상태로 진행됩니다.
✅ 치주염의 주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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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잇몸에서 피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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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 붓고, 붉게 변하거나 통증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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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사이에 고름, 입 냄새 심함(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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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흔들리거나 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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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이 자주 껴서 불편함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증상을 놓치기 쉽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 치주염의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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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석 및 플라그(세균 덩어리)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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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칫솔질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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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스트레스, 당뇨병 등 전신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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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 요인 및 면역력 저하
특히 치석 속 세균이 잇몸 틈(치주낭)을 파고들어 염증을 유발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치조골 파괴로 이어지게 됩니다.
✅ 치주염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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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및 루트플래닝: 잇몸 속 세균과 치석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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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 소파술(잇몸 내 소독): 염증 조직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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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경우 잇몸 절개 수술 및 치조골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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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유지관리(3~6개월)**가 필요합니다.
✅ 치주염 예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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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3회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치간칫솔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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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스케일링(6개월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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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줄이기, 혈당 조절 등 전신 건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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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
✅ 치주염의 진행 단계
치주염은 단번에 심각해지는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깊은 염증으로 발전합니다.
🔸 ① 치은염 (초기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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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에만 염증이 생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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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거의 없고, 양치 시 피가 나는 것이 주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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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과 올바른 양치질만으로 회복 가능
🔸 ② 초기 치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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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뼈(치조골)가 일부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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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 약간 내려가고 치아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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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간칫솔, 치실, 전문 치료 필요
🔸 ③ 중등도 치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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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조골 손실이 더 커지고, 치아가 흔들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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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낭이 깊어지며, 염증이 잦아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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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소파술 또는 잇몸 수술 병행
🔸 ④ 중증 치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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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지탱하는 뼈가 크게 파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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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빠지거나 발치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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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조골 이식술, 잇몸 이식, 발치 후 임플란트 치료 고려
✅ 치주염 치료 종류 요약
치료 방법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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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 치석, 플라그 제거 (기본 치료) |
루트플래닝 | 치근면(치아 뿌리) 매끄럽게 다듬기 |
치주 소파술 | 잇몸 안쪽 염증 제거 |
치주절제술 | 잇몸 일부 절개해 염증 제거 |
치조골 이식술 | 뼈 손실이 큰 경우 인공뼈 삽입 |
레이저 치료 | 출혈·통증 줄이고 세균 제거 |
✅ 치주염 치료 후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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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실, 치간칫솔, 구강세정기 등 보조도구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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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탕 껌이나 자일리톨 제품으로 침 분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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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반드시 금지 → 혈류 차단으로 회복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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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 정기관리 프로그램(3~6개월마다 내원)으로 재발 방지
✅ 치주염과 전신 건강의 연관성
치주염은 단순한 잇몸병이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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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염증 유발 물질이 혈관을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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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위험 증가: 최근 연구에서 치주염균이 뇌와 연관 있다는 결과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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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 조절 어려움: 치주염은 혈당을 높이는 염증 반응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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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산 가능성 증가: 임산부는 특히 치주 건강 관리 필요
✅ 결론: 치주염은 조기치료와 예방이 핵심입니다
치주염은 치아를 잃는 주요 원인 중 하나지만, 올바른 구강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치료로 충분히 예방 및 조기 관리가 가능합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입 냄새가 심하다면 즉시 치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