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

치주염

치주염 치주염은 치아를 지탱하는 조직(잇몸, 치조골 등)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구강 질환으로, 흔히 잇몸병이라고도 불립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잇몸염증(치은염)**으로 시작하지만, 방치할 경우 치조골이 손상되어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 빠질 수 있는 심각한 상태로 진행됩니다.


치주염의 주요 증상

  • 양치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잇몸에서 피가 남

  • 잇몸이 붓고, 붉게 변하거나 통증이 있음

  • 치아 사이에 고름, 입 냄새 심함(구취)

  • 치아가 흔들리거나 벌어짐

  • 음식물이 자주 껴서 불편함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증상을 놓치기 쉽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주염


치주염의 주요 원인

  1. 치석 및 플라그(세균 덩어리) 축적

  2. 잘못된 칫솔질 습관

  3. 흡연, 스트레스, 당뇨병 등 전신질환

  4. 유전적 요인 및 면역력 저하

특히 치석 속 세균이 잇몸 틈(치주낭)을 파고들어 염증을 유발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치조골 파괴로 이어지게 됩니다.


치주염 치료 방법

  • 스케일링 및 루트플래닝: 잇몸 속 세균과 치석 제거

  • 치주 소파술(잇몸 내 소독): 염증 조직 제거

  • 심한 경우 잇몸 절개 수술 및 치조골 이식

  •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유지관리(3~6개월)**가 필요합니다.


치주염 예방 방법

  • 하루 2~3회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치간칫솔 병행

  • 정기적인 스케일링(6개월 1회)

  • 흡연 줄이기, 혈당 조절 등 전신 건강 관리

  • 치과 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


 치주염의 진행 단계

치주염은 단번에 심각해지는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깊은 염증으로 발전합니다.

🔸 ① 치은염 (초기 단계)

  • 잇몸에만 염증이 생긴 상태

  • 통증 거의 없고, 양치 시 피가 나는 것이 주요 증상

  • 스케일링과 올바른 양치질만으로 회복 가능

🔸 ② 초기 치주염

  • 잇몸뼈(치조골)가 일부 손상

  • 잇몸이 약간 내려가고 치아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

  • 치간칫솔, 치실, 전문 치료 필요

🔸 ③ 중등도 치주염

  • 치조골 손실이 더 커지고, 치아가 흔들릴 수 있음

  • 치주낭이 깊어지며, 염증이 잦아듦

  • 잇몸 소파술 또는 잇몸 수술 병행

🔸 ④ 중증 치주염

  • 치아를 지탱하는 뼈가 크게 파괴됨

  • 치아가 빠지거나 발치가 필요

  • 치조골 이식술, 잇몸 이식, 발치 후 임플란트 치료 고려


치주염 치료 종류 요약

치료 방법 설명
스케일링 치석, 플라그 제거 (기본 치료)
루트플래닝 치근면(치아 뿌리) 매끄럽게 다듬기
치주 소파술 잇몸 안쪽 염증 제거
치주절제술 잇몸 일부 절개해 염증 제거
치조골 이식술 뼈 손실이 큰 경우 인공뼈 삽입
레이저 치료 출혈·통증 줄이고 세균 제거

 치주염 치료 후 관리법

  1. 치실, 치간칫솔, 구강세정기 등 보조도구 적극 활용

  2. 무설탕 껌이나 자일리톨 제품으로 침 분비 유도

  3. 흡연은 반드시 금지 → 혈류 차단으로 회복력 저하

  4. 치주 정기관리 프로그램(3~6개월마다 내원)으로 재발 방지


치주염과 전신 건강의 연관성

치주염은 단순한 잇몸병이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요.

  • 🫀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염증 유발 물질이 혈관을 자극

  • 🧠 치매 위험 증가: 최근 연구에서 치주염균이 뇌와 연관 있다는 결과도 있음

  • 🍬 당뇨 조절 어려움: 치주염은 혈당을 높이는 염증 반응을 유도

  • 🤰 조산 가능성 증가: 임산부는 특히 치주 건강 관리 필요

결론: 치주염은 조기치료와 예방이 핵심입니다

치주염은 치아를 잃는 주요 원인 중 하나지만, 올바른 구강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치료로 충분히 예방 및 조기 관리가 가능합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입 냄새가 심하다면 즉시 치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